7년 전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음성군의 약속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전국 최초의 소방 전문 종합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음성군에서 곧 준공 허가를 앞두고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2018년 7월 16일, 국립소방병원(당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부 4군(음성·진천·괴산·증평)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였다. 소방방재청은 당시 전국 62개 지자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음성군이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경제성, 지자체와 주민의 강한 의지를 인정받아 유치..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적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을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2024년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참사 발생 2주기인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1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수하지 않는 것이 의무임에도 의무 불이행으로 많은 사람이 참사를 당했다”며 “청주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충주시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창의와 소통의 공간을 표방한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이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통해 첫 단추를 꿰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15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관은 호암동 1237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유튜브 프리미어 라이트' 연내 선보이나...공정위 절차 착수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예고가 국내 소비자와 음악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구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운영 정책 변화를 준비 중이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 의견수렴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계 부처 및 이해 관계인을 통해 진행된다. 김문식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21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충남대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연 11억 절감 기대
충남대가 'CNU 캠퍼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CNU Campus Energy Management System, CEMS)'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간 11억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충남대는 교육부 주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덕·보운 캠퍼스 내 통합 에너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CEMS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전력과 냉난방..
국립한밭 'WURI 혁신대학랭킹' 인프라·기술 세계 4위
국립한밭대가 '2025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세계혁신대학랭킹'에서 인프라·기술 부문 세계 4위에 선정됐다. 종합 순위는 51위로 지난해보다 13단계 상승했다. 15일 한밭대에 따르면 WURI 랭킹은 전통적인 논문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성·실용성·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올해는 87개국 1253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밭대는 이번 평가에..
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1기분)부터 시행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대전 서구에 주민등록 돼있고,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해 자녀 수가 2명 이상이 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구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 한 채를 보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충남경찰청은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때 스미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계획을 발표하고 2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15~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앞서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민생 지원금 교부 때도 스미싱 피해가 즐비했다고 언급하며 정부, 신용카드사 등을 사칭해 URL이 포함된 스미싱 문자를 의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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